[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청주대학교가 2019학년도 등록금을 인하한다. 청주대는 29일 학교 측과 학생대표,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가졌다.

심의위원회 결과 등록금은 3만 2000원(0.42%), 입학금은 12만 8000원(19%)을 인하하기로 했다. 입학금은 지난해에도 16%를 인하한 바 있다. 

등록금도 2012년부터 인하·동결해오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 정원 감소 등 대내외적으로 등록금 인상요인이 많았으나 고통분담과 정부의 등록금 부담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학부모·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의미에서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등록금 인하와는 별도로 학생을 위한 복지나 장학금 관련 예산은 확보해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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