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맞이 민생현장 탐방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설을 앞두고 민생현장 탐방에 나섰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허 시장은 태평시장과 태평치안센터, 태평119안전센터 등 민생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태평시장을 방문한 허 시장은 차례음식을 준비하는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명절 성수품 물가를 확인하고 어려운 살림살이 걱정도 함께하며 명절 덕담을 나눴다.

허 시장은 “지난해 빈번한 이상기상 발생으로 사과, 배 등 성수품 가격이 올라 시민들의 걱정이 큰 상황”이라며 “매년 설 명절을 맞아 장보기 민심을 파악 했지만 이번 명절도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저렴하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한다면 경기가 나아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물가 안정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테니 전통시장도 좋은 상품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중부경찰서 태평치안센터와 태평119안전센터를 방문, 시장은 명절연휴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해야 하는 경찰, 소방 관계자의 노고를 위로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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