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29일 인공와우 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공와우 클리닉은 이비인후과 김동기 교수를 중심으로 이비인후과 의료진, 청각실, 사회사업팀, 재활의학과 언어재활팀이 수술 전 상담부터 수술, 언어 재활까지 환자가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공와우 이식은 기능을 하지 못하는 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 전기적 자극을 청신경에 직접 제공해 소리를 듣게 해주는 수술법으로, 보청기를 사용해도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고도 혹은 심도 난청 환자가 수술 대상이다.

김동기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인공와우 클리닉 교수는 "이번 인공와우 클리닉 개설을 통해 노인성 난청을 비롯한 성인 난청환자들이 편안하게 진료 받고 청력 재활까지 끝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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