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금융사업 활성화·산학협력 등 공약
봉사활동 앞장…표창 이력 다수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22년간 임업종사와 임업후계자 등 풍부한 경험과 인맥,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산림조합의 경영수익을 올리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고, 사랑과 신뢰받는 조합을 만들겠습니다."

오는 3월 13일 논산계룡산림조합 조합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신겸 새샘농장 대표(61·사진)의 출마의 변이다.

김 대표는 주요공약과 관련, "금융사업 활성화, 지역 대표 특산품 선정, 임산물 유통 다변화, 나무시장 전문화, 공모사업 참여, 산림자원 발굴과 임업인에 대한 지원대책 추진, 첨단 종묘생산시설 확충, 산학협력 등 사업의 전략화를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조합원 소득향상에 힘쓰며 조합원과 함께하는 명품 조합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합장은 현장경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김 대표는 "현재 운영하는 농장에서 표고배지 연간 30만개를 생산하는 것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해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조합을 보다 투명하게 경영하고 판로 다변화와 유통구조를 개선, 임산물 가격의 안정화를 통해서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한편, 김 대표는 2006년 국내 최초로 표고버섯 지면재배에 성공해 획기적인 원목절감 효과를 거뒀고, 2007년에는 톱밥 표고 배지 센터를 준공해 화제의 인물로도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지난 2011년 연무읍의용소방대장 취임식때에는 축하화환 대신 쌀을 기증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귀감이 돼 왔다.

이러한 공로로 충남지방경찰청 감사장을 비롯해 충남도지사와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장, 논산농업대상(버섯 화훼 특작분야) 등을 수상했고, 지난 2011년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하고 산림자원화 및 임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림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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