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부용초등학교는 28일 오전 교내 체육관에서 29명의 졸업생과 부용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49번째 졸업식을 가졌다.

큰 박수와 함께 레드카펫을 걸어 입장한 졸업생들은 졸업장을 가슴에 안고, 박천호 영동교육장과 여러 내빈들의 축하인사를 받았다.

이어 초등학교 6년간의 생활모습을 담은 '추억의 시간' 동영상시청 및 영상편지관람과 부모님께 큰절을 올린 후, 따뜻한 마음이 담긴 포옹과 함께 축하 꽃다발을 받는 감사와 사랑의 시간을 가졌다.

또 재학생들의 오카리나·핸드벨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끝으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의 장미꽃주기로 졸업식을 마쳤다.

문병칠 교장은 "졸업의 참의미를 알고 청소년으로 첫발을 내딛는 새로운 출발점에 선 졸업생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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