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아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33만 아산시민과 고향 방문객이 안전하고 넉넉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중 민생 주요분야를 중심으로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

시는 이번 설 명절 종합대책으로 △재해재난 및 안전관리 △물가안정, 내수활성화 및 서민생활보호 △원활한 교통소통 및 교통안전관리 △비상진료 및 보건관리 △취약계층 명절 지원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7대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연휴기간 동안 의료·상하수도·도로교통·청소 등 주요분야 8개반 총 310여명을 생활민원 상황반으로 편성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대비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주요시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물가대책 상황반을 편성해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물가조사 활동을 강화하고,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깨끗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 생활폐기물 수거 민원 등 각종 민원에 발 빠르게 대처할 예정이며,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아산충무병원을 통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아산시와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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