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8일까지 2019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 및 공공근로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등 5개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등하굣길 안전지킴이’등 6개의 공공근로사업에 총 5억 2600만원을 투입해, 상반기에 72명을 선발, 각 동 주민센터 및 유성구 공공사업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최저임금 상승(시급 8350원)으로 일 5시간 근무시 간식비, 주…연차수당, 4대 보험료를 포함하여 월평균 임금이 지난 해 대비 약 10%인상된다.

상반기 사업은 오는 3월 2일부터 6월말까지 4개월간 추진되며, 사업장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교육 및 참여자 전원 건강검진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이고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유성구민이다.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에 도움을 주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일 경험을 쌓아 안정적인 민간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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