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월평1동 ‘마을 공정여행’
‘다시 찾아오고 싶은 동네 만들기’ 취지
청년활동가 15명과 전통맛집 등 투어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서구 월평1동 행정복지센터는 ‘마을 공정 여행’을 본격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마을 공정여행은 마을 안에서 자립을 꿈꾸는 월평동 청년활동가주관으로 15명의 참가 신청자와 함께 월평동의 △이슈투어 △공방체험 △전통맛집 투어 △주민과 만남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첫 회를 열었다〈사진〉.

월평1동은 월평공원, 월평 산성, 월평 습지 등 천연의 자연자원과 함께 월평역과 갑천역 등 두 개의 지하철 역사가 있고 한밭대로와 계룡로를 접하고 있으며, 20여 개의 공방 등 교통·문화·환경 등 아주 우수한 지역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에 월평1동 하면 떠오르는 대표 콘텐츠를 설정하고 새롭게 개발하여 입소문에 의한 지역의 방문객 수를 늘려 한 번만 찾는 동네가 아닌, 계속해서 다시 찾는 동네를 만들고자 마을공정 여행을 기획했다.

박정자 월평1동장은 “모르던 마을주민, 청년, 청소년 등에 대해 서로 알아가며 지역도 이해하는 하나의 공동체를 꿈꾸게 기획된 마을공정여행 청년활동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이해하는 많은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방자치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 공정여행은 즐기기만 하는 여행에서 초래된 환경오염 등을 반성하고 봉사활동 등을 통해 그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의 일명 착한 여행으로 불리고 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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