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 유성구는 내달 1일부터 2019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공모사업은 참여기회 및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확대해 총 2억 6000만원을 지원하며, 유성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3~5인 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부터 공동주택까지 포함해 구 전역으로 확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성장 단계별로 차등 지원하며, 일반 주민이 사업신청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업 설명회 개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을 공동체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씨앗사업’을, 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거나 주민 관심사항이 반영된 공동체 프로그램은 ‘줄기사업’, 공통의 관심사항을 가진 주민모임(마을)이 연합해 지속가능한 공동체 사업을 추진하려면 ‘연합사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내달 28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는 유성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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