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28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chc@yna.co.kr
▲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28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chc@yna.co.kr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장중 2,180선 회복(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28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3포인트(0.04%) 오른 2,178.6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6.68포인트(0.31%) 오른 2,184.41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7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85%), 나스닥 지수(1.29%) 등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해소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자산축소 조기 중단 기대 등으로 일제히 올랐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에 외국인 중심으로 대규모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국면에 셧다운 이슈가 해소되는 등 전체적인 대외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9억원, 28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78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45%)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2%)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000660](-0.13%)와 현대차[005380](-0.39%)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4.80포인트(0.67%) 오른 716.18을 나타냈다.

지수는 2.03포인트(2.09%) 오른 713.41로 개장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9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13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37%), 신라젠[215600](1.26%), CJ ENM[035760](1.19%), 바이로메드[084990](0.73%) 등 대부분 오르고 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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