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은 지난 25일 2019년 동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내 고장 알기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지난 25일 2019년 동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내 고장 알기 현장투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행정업무지원, 민원안내, 환경 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군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중인 학생들에게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현장투어를 마련했다.

이들은 지난 25일 오후 영동와인터널, 과일나라테마공원, 노근리평화공원 등의 지역 명소를 둘러보며, 영동의 역사와 문화를 하나하나 알아갔다. 관광안내사와 문화해설사를 해당 장소에 배치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가까운 곳에 있지만, 미처 접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는 고향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깨닫고,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현장투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동에도 이렇게 멋지고, 유익한 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며 "대학 친구들에게도 소개하고, 초대해 같이 오고 싶다"고 말했다.

군은 현장투어로 인해 장차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군정에 대한 이해를 끌어올리고, 습득된 지식으로 대외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근로활동 남은 기간까지 사회활동의 소중함을 알려주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동계 학생근로 활동에는 본청 9명, 직속기관 및 사업소 7명, 읍·면 14명 등 총 30명의 학생이 참여해 2월 1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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