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95%(만기 10년)∼3.20%(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p 저렴한 연 2.85%(10년)∼3.10%(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 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 등 사회적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최대 0.80%p의 추가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변경할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으며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금리가 낮을 때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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