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가 올해 경제발전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사회보험료 지원과 지역화폐 도입을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과 과장, 시·군 경제 관련 부서장, 출연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도와 시·군 경제 정책 업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원 사업 △소상공인 간편 결재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제로페이 도입 설명 △도의 올해 경제정책 방향 및 과별 업무계획 설명 △출연기관과 시·군 업무계획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선순환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 △더 행복한 충남 경제발전전략 수립 △지역화폐 도입 계획 △지방투자보조금 및 수도권 이전 기업 근로자 이주 지원비 지원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산업입지 공급 확대 △상생산업단지 조성 △중소벤처 기술 혁신형 투자조합펀드 조성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내포신도시 혁신창업공간 조성 △온·오프라인 취업 지원 인프라 확대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운영 △주민 발안형 일자리 사업 등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군은 도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농공·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 △신규 산업단지 조성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할인율 도비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신동헌 실장은 “활력이 넘치는 충남 경제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충남 만들기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 산업단지 정주환경 조성, 국내·외 투자 유치 등 모든 분야에서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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