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건양사이버대가 사이버대 최초로 한국국제협력단 KOICA가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이하 사업)'은 2009년 도입된 국제개발 협력 사업의 하나로 건양사이버대는 국제개발협력 관련 교과목 개설 및 운영, 개발도상국 현장 활동 등 사업 실행 계획을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교과목은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1~2학기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 10명을 선발해 연내 동계 방학 중 해외 현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전공과목이 아닌 교양과목으로 개발돼, 전공 제한 없이 재학생 모두가 수강이 가능해 학생의 입장에서는 해당 교과목을 통해 세계시민의식 함양은 물론, 국제개발협력 분야로 진로탐색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사업 책임을 맡고 있는 방용환 교수는 "건양사이버대의 '개발협력의 이해'는 성인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과목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니어 및 준시니어 전문가들도 글로벌 사회공헌을 위한 해외현장활동 및 봉사활동을 수행하는데 기본지식을 습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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