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코그룹 베트남지사와 MOU
해외취업·인턴십 프로그램 추진

▲ 베트남을 방문 중인 한남대 이덕훈 총장(사진 중앙)이 알루코그룹 베트남지사에서 박도봉 회장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남대가 글로벌 산학협력으로 대학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덕훈 총장을 비롯한 베트남 방문단은 26일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의 알루코그룹(회장 박도봉) 베트남지사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남대와 알루코그룹은 학생들의 해외취업과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는 물론 산업체 위탁교육, 글로벌 창업 협력 등의 공동 목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이덕훈 총장은 알루코그룹 박도봉 회장에게 한남대 자문위원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 총장은 "한남대는 산학협력의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기업 및 한인기업과의 활발한 국제교류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알루코그룹과의 협력은 글로벌 산학협력이 한층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루코그룹은 1956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알루미늄 제조 및 압출전문업체로 알루코(옛 동양강철), 현대알루미늄, 고강알루미늄, 알루텍, KPTU, 현대알루미늄VINA 등 6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에 해외지사와 현지법인이 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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