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의회는 지난 25일 제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세종시 이전을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차성호 산업건설위원장은 "세종시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로 국가차원의 집중적인 투자와 육성이 이뤄지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유소년 축구 육성 등 대한민국 축구 미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지"라면서 "집행부와 협력해 축구종합센터가 세종시로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중앙행정기관 40곳과 국책연구기관 15곳이 위치, 실질적인 행정수도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편리한 교통망과 건전한 재정력 등 축구종합센터가 이전하기에 최고의 사회적·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시의회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세종특별자치시 이전 지지 결의안’을 대한축구협회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등 축구종합센터의 세종시 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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