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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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교별 교육격차 해소 '행복플러스사업' 확대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학교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행복 플러스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역의 여건이 열악한 학교와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 많은 학교에 교육예산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이 사업을 도입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예산을 작년(10억원)보다 4억원을 늘린 14억원으로 편성했다.

이 예산 가운데 3억7천900여만원은 지방자치단체가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지 못하는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단양군의 117개 학교에 지급한다.

또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탈북 가정의 학생이 도내 평균보다 많은 학교 120곳에 9억8천여만원을 지원한다.

이 예산은 학교장의 재량으로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 체육활동, 외국어 교육 등에 사용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제, 사회적 차이 때문에 교육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복 플러스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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