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제천시 제공]
▲ [충북 제천시 제공]
"추워도 좋은 주말" 충북 유원지 나들이객 '북적'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1월 넷째 주말인 26일 충북 유명산과 유원지에는 겨울 정취를 만끽하려는 나들이객으로 북적였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기온은 보은 1.5도, 제천 0.9도, 청주 0.6도, 충주 0.3도, 추풍령 영하 0.7도 등이다.

제천 의림지에서 열린 '제천얼음 축제'에는 1만여명의 나들이객이 몰렸다

의림지 수변 무대에 조성된 가로 20m, 세로 40m 규모의 거대한 얼음성은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속리산국립공원에는 오후 1시까지 1천200여명이 찾았다. 법주사 등산로에는 행락객 800명이 새 탐방로인 '세조길'을 걸었고, 문장대·천왕봉에도 올라 겨울 산행을 즐겼다.

월악산국립공원에는 오전에만 3천여명이 찾아 눈 덮인 겨울 산을 감상했다.

괴산 산막이옛길에는 오전 탐방객 1천여명이 몰려 괴산호 주변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 청남대에는 350여명이 입장해 대통령기념관을 둘러보고 대청호반을 따라 구불구불 조성된 대통령 길을 걸으며 풍광을 즐겼다.

청주 상당산성과 문의 문화재단지, 청풍 문화재단지 등도 가족과 친구, 연인 등으로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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