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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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블랙핑크 제니, 공개연애 한달만에 결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엑소 카이(본명 김종인·25)와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본명 김제니·23)가 교제 사실이 대중에 알려진 지 한 달도 안 돼 헤어졌다.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밝혔다.

SM은 특별한 설명 없이 짧은 입장을 냈지만, 둘은 대중의 시선에 대한 부담과 앞으로 팀 활동을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카이와 제니는 지난 1일 인터넷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비밀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면서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이 마포구 상암동 일대를 드라이브하고, 하늘공원에서 손을 잡고 걸으며 데이트를 했다는 소식은 새해 첫날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둘은 SM과 YG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인기 가수들이란 점에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채우며 화제가 됐다.

당시 SM은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진 사이"라고 에둘러 교제를 인정했다.

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한 카이는 지난달 발표한 엑소의 정규 5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샷'(LOVE SHOT)으로 활동했으며,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제니는 지난해 11월 솔로 싱글 '솔로'(SOLO)를 내 음원차트 1위에 올랐으며 블랙핑크로 첫 월드투어를 펼치고 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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