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박신양-제작진 불화설에 "사실무근"

▲ [KBS 제공]
▲ [KBS 제공]
박신양 허리디스크 수술…'조들호2' 2주 결방(종합)

KBS, 박신양-제작진 불화설에 "사실무근"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박신양이 KBS 2TV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촬영 중 다쳐 긴급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드라마가 2주 결방한다.

KBS 관계자는 24일 "박신양이 전날 오전 허리디스크로 왼쪽 다리에 마비가 와 긴급 수술을 한 상태"라며 "수술 경과는 다행히 좋은 편이며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방은 불가피하게 됐다. KBS 측은 다음 주부터 설 연휴까지 2주간 긴급 편성으로 대체하고 본방송을 결방하기로 했다.

한편, 박신양과 제작진 사이 불화설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고 KBS 측은 밝혔다.

KBS 관계자는 "박신양이 병원에 있을 때 PD가 가장 먼저 병문안을 왔을 정도"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불화설을 부인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 2: 죄와 벌'은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박신양 분)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청률은 5~6%대(닐슨코리아)를 기록 중이다.

lisa@yna.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