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한국화전공 연구생·중국인 유학생
‘오늘의 한·중 미술명가 동행의 확산전’ 개최

▲ 목원대 한국화전공은 '오늘의 한·중 미술명가 동행의 확산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왕평作 수묵화(55x100㎝). 목원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목원대 미술·디자인대학 한국화전공은 올해 첫 기획전으로 한중교류의 특별한 의미를 담은 '오늘의 한·중 미술명가 동행의 확산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1일까지 교내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박사특별과정에 재학 중인 중국작가들과 조형예술학 박사과정의 한국인 연구생들이 동시대 미술인으로 예술적 교감을 나누며 창작의 길을 같이 걸어간다는 동행의 의미와 한·중 미술교류 확장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 사제동행의 의미를 더해 이들을 지도하는 한국화전공 교수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붓과 먹을 사용했다는 공통점이 있으면서도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60여 점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정황래 미술·디자인대학장은 "목원대 박사과정에 재학하면서 중국에서 대학교수이자 저명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학생들과 한국의 박사과정 연구생들이 작품교류를 통해 한국화와 중국화를 이해하고 활동 영역을 넓혀 국제적인 예술 감각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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