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충북선수단이 동계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동계훈련은 지난 1월 2일부터 시작됐다. 초·중·고·대학·실업팀 등 3200여명의 선수들이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충북체육회는 동계 강화훈련량이 1년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회라고 판단하고 지난해 12월 고등부와 대학부 선수들의 경기력향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팀별 강화훈련비 조기지원을 결정했다. 또 이종찬 상임부회장, 정효진 사무처장, 이형수 사무차장 등 사무처에서 2월 중순까지 각 종목별 강화훈련장을 찾아 경기력향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독려하고 애로사항해결 등 사기진작을 위한 각종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도 대표 선수들은 각 종목별로 제주도 및 경남, 강원도, 전남지역을 비롯해 타 지역 우수팀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유도, 사격, 탁구 등은 타 지역 선수들이 충북을 찾아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외전지훈련에 나선 팀도 있다. 충북도청 유도(여)팀은 일본 효고현, 청주시청 사격팀은 베트남에서 강화훈련중이다. 건국대 및 세광고 야구도 1~2월까지 일본에서, 충북개발공사 우슈팀과 충북체육회, 청주시청, 롤러팀도 중국에서 각각 해외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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