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등을 지원하는 가칭 ‘청년허브센터’ 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충북시민재단이 선정됐다.

청주시는 지난 18일 전문가, 유관기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단독 응모한 충북시민재단을 수탁 운영자로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북시민재단은 원활한 센터 운영을 위해 기존 직원을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2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수탁 기간은 3년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위·수탁 운영 관리 협약 체결 후 공증·공고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탁기관 모집과 동시에 진행된 센터 명칭 공모에는 총 274건이 접수됐다. 시는 25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우수작 6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충북시민재단과 함께 청년허브센터(가칭)가 지역 청년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허브센터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상당구 서문동 옛 상권활성화재단 건물에 만들어졌다. 센터에는 복합문화체험존과 청년커뮤니티존, 상담실 등이 조성된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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