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새해를 맞아 쾌적하고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됐다.

지역 청소년들의 각종 활동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은 최근 시설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었으나 사업비 3억 4600만 원을 들여 신규 시설 설치 및 노후 시설물 개보수 등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해 지난달 말 완료했다.

군은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노래연습실을 신규 설치하고 요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요리조리마당’을 확장했으며 탁구대 등을 추가 설치해 이용자의 대기시간을 줄였다. 특히 2층 강당과 지하 댄스실은 기존 시멘트 바닥에서 원목으로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활동공간으로 바꿔 청소년 및 일반이용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수련관 리뉴얼로 청소년들이 더욱 쾌적한 시설에서 원하는 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우수한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태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의 모든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군은 2019년 1~2월 무료프로그램으로 △그림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스트레스 타파 K-POP 댄스 △스트링아트 프로젝트 △볼링의 정석 △커버댄스 특별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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