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청 마을학교 협약식

▲ 김대수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차인자 단양제일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등 15개 단체 대표들이 협약식을 갖고 기념 찰영을 가졌다.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교육지원청은 23일 2019년도 단양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 활동을 펼칠 마을학교와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마을학교 협약식은 민간 위탁 공모를 통해 지정된 에코 단양(마을 여행)을 비롯한 다누리 교육협동조합(수생태 체험), 굿 사이클(새활용 교육) 등 15개 단체(기관) 대표와 운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식에 참석한 행복교육지구 담당자와 마을학교 운영자 25명은 2019년 한 해 동안 마을의 자원을 바탕으로 한 마을교육활동을 펼칠 15개의 마을학교 대표들은 마을학교 협의체를 구성해 단양 행복교육지구에서 주민들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 마을학교에는 지난해에 비해 귀농·귀촌인들의 참여가 눈에 띄는데, 초록 씨알 마을교육공동체 유문철 대표는 “그동안 단양에 살고 있으면서도 마을에 기여할 통로를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단양 행복교육지구 사업 참여로 공동체의 일원이 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김대수 교육장은 “마을학교가 ‘마을과 함께 세상을 열어가는 단양 행복교육지구’를 만드는 마을교육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단양의 아이들이 학교 안과 학교 밖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며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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