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활짝 웃고 있다.  seephoto@yna.co.kr
▲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활짝 웃고 있다. seephoto@yna.co.kr
▲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다.   seephoto@yna.co.kr
▲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24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모니터를 주시하고 있다. seephoto@yna.co.kr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130대 재진입(종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코스피가 24일 미국 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장중 2,130선을 다시 넘었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5포인트(0.43%) 오른 2,137.0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0.10포인트(0.00%) 오른 2,127.88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66억원, 개인이 27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은 1천40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70%), 나스닥 지수(0.08%) 등 주요 주가지수가 주요 기업 호실적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 등에 힘입어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우려에도 미국 증시가 상승 전환했고 특히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이 중국향 수요가 견고하다고 발표하면서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시간 외 거래에서 상승했다"며 "이는 국내 전기·전자 업종에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19%)와 SK하이닉스[000660](1.20%),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1.75%), 신한지주[055550](2.83%) 등이 올랐고 현대차[005380](-0.39%), POSCO(-0.38%), 현대모비스[012330](-0.93%)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81포인트(0.40%) 오른 698.44를 나타냈다.

지수는 1.34포인트(0.19%) 오른 696.97로 개장해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0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5억원, 12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06%), 신라젠[215600](0.87%), CJ ENM(0.34%), 바이로메드[084990](2.34%), 포스코켐텍[003670](0.18%) 등이 오르고 메디톡스[086900](-0.50%), 에이치엘비(-0.56%), 아난티(-1.44%) 등은 내리고 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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