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3일 1만번째 주민의 전입신고 환영식을 개최했다. 청주시 흥덕구 제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의 대표적 농촌지역이던 흥덕구 강서2동의 인구가 1만명을 돌파했다. 강서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3일 1만번 째 주민인 김기현(41)·유주현(39) 씨 부부의 전입 축하식을 개최했다.

강서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전입 축하 기념으로 친환경 도자기 김치통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강서2동 인구는 지난해 7월 31일 기준 3838명이었다. 지난해 8월부터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전입인구가 급속히 늘었다. 

이날 전입신고를 한 김기현·유주현 씨 부부는 “아파트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있어 교육여건이 좋고 문암생태공원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아이를 키우는 데 좋은 여건을 갖춘 곳 같아 전입을 하게 됐다"며 "1만 번째 전입의 뜻밖의 행운에 앞으로도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반겼다. 

오경택 강서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강서2동은 지난 1983년 청원군 강서면에서 청주시로 편입된 이래 최초로 인구 1만 명의 경사를 맞이했다"며 "강서2동의 경사스런 날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환영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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