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지역 중소·벤처기업 등의 입지를 지원하는 ‘청주지식산업센터’가 연내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과학산업단지내 건립되는 지식산업센터는 국비 94억원, 시비 64억원 등 총사업비 158억원이 투입돼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산업용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중소·벤처·청년·사회적기업의 입지 애로 해소를 위해 임대형 사업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즈니스센터 기능을 포함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설이 설치된다. 센터는 도시형 공장,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을 입주대상으로 금융기관·회의실·복지시설·근린생활시설 등 입주업체의 생산을 지원한다.

청주시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질 센터 운영을 민간에 맡기기로 했다. 다음 달 시의회로부터 민간위탁 동의를 받아낸 뒤 3월 운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6월 입주자 모집에 나서 10월 기업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센터는 중소기업청의 ‘2016 지식산업센터 국고보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설계비 7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센터가 완공되면 28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11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22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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