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 상촌초등학교가 학생들의 학습 및 생활전반에 대한 긍정적 인지와 정서경험을 통한 긍정적인 학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춰, 21일부터 24일까지 '겨울방학 기초학력 학습동기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교생 중 희망자를 1~3학년, 4~6학년 두 반으로 나눠 상촌초 박은희 교사의 지도로 진행한다.

나의 강점 검사 및 강점 경매, 내 마음 친구 마음 알아보기(감정플러스 카드 활용), 함께 느껴봐요(니즈카드 활용), 동화책을 읽고 생각 나누기, 좋은 행동 OK 나쁜 행동 NO 뱀사다리 게임, 소원 인형 만들기 등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면서 학습에 대한 자신감 향상 및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신뢰하는 마음을 증진시켜 나가고 있다.

김경민 학생(5학년)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업이 진행돼 즐겁고 재미있으며, 처음 배우는 내용들이 많아서 호기심이 생겼고, 특히 강점경매 활동에서는 나의 강점이 높은 가격으로 팔릴 때 뿌듯했다"고 말했다.

장미현 교장은 "학생들의 마음을 살피고 원인을 분석해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높이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도록, 교직원이 앞으로도 열정을 갖고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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