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1월 한 달간 10곳 방문
치매예방 수칙 등 정보도 제공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새해 시작과 함께 영동읍 부용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 인지프로그램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1월 한 달간 10여개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 고위험군 노인에게 치매예방 인지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적극적으로 치매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전문가인 작업치료사가 진행하며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노인들에게 익숙한 화투놀이 색칠하기, 지폐퍼즐, 칠교놀이 등을 활용한 뇌 자극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참여자 만족도도 높다. 특히, 치매치료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 경감과 노인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이 달 말까지 영동읍 조현, 반곡동, 매천리 경로당 등을 방문해 '치매는 미리 예방할 수 있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주민과 함께한다'는 내용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인지프로그램과 병행해 치매안심센터 간호사가 치매예방 333수칙을 비롯한 치매예방교육, 생활안전교육 및 보건서비스 안내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에게 유용한 건강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치매예방 및 치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나 영동군치매안심센터(043-740-5946~9)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