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관내 11개 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 연두방문을 마무리하고 민선7기 본격적인 유성발전의 청사진을 내놨다.

23일 유성구에 따르면 연두방문은 구정의 장기 비전과 주요 정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청장은 경청중시, 청렴우선, 창업촉진, 포용성장을 핵심가치로 △주민이 주인되는 자치분권 △생동하는 지역경제 △인성을 중시하는 으뜸교육 △안심하고 살기 좋은 건강도시 구축을 주제로 ‘다함께 더 좋은 유성’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들을 직접 브리핑해 여느 때보다 주민참여 열기를 더했다.
11개동을 순회하며 이뤄진 상담 및 건의민원은 교통, 환경, 도로 관련 민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건수는 140여건에 달했다.

구는 이번 연두방문 시 접수된 주민의견을 종합적으로 분류해 각 부서로 전달하고, 추진상황과 최종 결과를 건의자에게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올해 구정 화두를 동심협력(同心協力)으로 정한 만큼 구정비전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듣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현안사업 해결에 있어서도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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