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수은주 10도까지 상승 전망…밤에는 온도 '뚝'

▲ [연합뉴스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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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미세먼지 주의보…"어린이 바깥 활동 자제"(종합)

한낮 수은주 10도까지 상승 전망…밤에는 온도 '뚝'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대전시는 23일 오전 8시를 기해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PM 2.5)를 내렸다.

오전 8시 현재 대흥동 초미세먼지 농도는 78㎍/㎥를 기록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 75㎍/㎥ 넘게 2시간 이상 지속할 경우 발령한다.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등은 실외 활동을 되도록 피하되 외출할 경우 마스크를 써야 한다.

한낮 기온은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동안 수은주는 평년 수준보다 7도 높은 10도 안팎까지 오른다.

대체로 맑은 날씨에 햇볕 영향을 받아서다.

다만, 밤이 되면 복사냉각 때문에 기온이 크게 떨어져 일교차가 10도 이상 날 것으로 보인다.

대전기상청 홍순희 예보관은 "내일(24일)까지 바닷물 높이가 높다"며 "충남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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