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만여건…전년대비 4.9% 증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특허청은 지난해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등 산업재산권 출원이 48만 245건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45만 7955건) 대비 4.9% 증가한 수치로 연간 산업재산권 출원량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다. 산업재산권 권리별 출원은 특허 20만 9992건, 디자인 6만 3680건, 상표 20만 341건으로 전년대비 각각 2.5%, 0.4%, 9.5% 증가했다. 실용신안은 6232건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했다.

특허 출원을 출원인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중소기업이 4만 7947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22.8%)을 차지했으며 외국기업 4만 6288건(22.0%), 개인 4만 1582건(19.8%), 대기업 3만 4535건(16.4%), 대학·공공연구기관 2만 7055건(1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문삼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식재산을 활용한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전체적인 출원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