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경제상황 생생한 목소리 청취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민들의 삶과 경제 현장을 살펴보는 민생현장 탐방에 나섰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이날 새벽 원내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서 201번 시내버스 첫 차를 타고 출근길에 나섰다.

이번 민생현장 탐방은 '경제지표’가 아닌 '경제현장'의 상황이 얼마나 어려운 여건에 있는지 살아있는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민심을 가까이에서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허 시장은 시민들의 발이 되기 위해 새벽부터 출근한 시내버스 기사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고,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이들의 고단함을 덜어줄 시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대전역 정류장에서 하차한 허 시장은 역전시장을 찾아 장을 보러온 시민들과 상인들을 만나 장바구니 물가를 확인, 어려운 살림살이를 함께 걱정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어 허 시장은 역전시장 방문에 이어 인근 중앙시장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민생현장 탐방을 마무리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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