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소각장 피해’를 호소해 온 청원구 북이면 주민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환경부에 건의하기 위한 사전 절차에 들어갔다.

한범덕 시장이 지난해 11월 말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소각장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는 데 동의한다”며 역학조사 건의를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박완희 시의원은 당시 시정 질문에서 “북이면에서 폐암 사망자가 많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즉각적인 역학조사 실시 요청을 촉구했다. 

시는 다음 달 28일까지 주민들의 역학조사 협조 의사를 확인하는 서명 작업을 벌인 뒤 환경부에 정식 실시를 건의할 예정이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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