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라오스에서 시작된 배재대 국제협력사업이 일본까지 뻗어가고 있다.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21~27일 일본 구마모토대학에서 '아시아 청년 인재기술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배재대·라오스 수파누봉대·일본 구마모토대가 공동 개최해 아시아 국가 간 국제산학연을 모색했다. 한·중·일과 아세안 신남방국가 학생들에게 일본 재료공학 분야 선진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는 게 핵심이다.

일본 유수의 반도체 기업인 NEC를 찾아 반도체 제조 공정을 연수할 예정이다.

임대영 단장은 "아시아 청년 인재기술협력포럼을 통해 3국은 청년들이 잘 사는 아시아, 친구되는 아시아, 진보하는 아시아의 새로운 가치를 공유하겠다"며 "다가오는 아시아공동체 시대를 잘 준비하고 재료공학분야 주역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지난해 10월 라오스 수파누봉대에 현지 최초 재료공학과를 설립하고 산학협력센터인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를 설치한 바 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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