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목원대는 22일 중소기업 컨설팅전문회사 ㈜가로세로의 이숙진 대표가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숙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목원대 총장실을 방문해 한국화전공(주임교수 정황래)의 해외미술문화체험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기탁했다.

이 대표는 "한국화전공 교수들이 지난 10년 동안 매년 제자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해외미술문화체험을 꾸준하게 개최하는 것을 보고 감동받았다"며 "아름다운 사제동행의 제자사랑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목원대 한국화전공은 2010년부터 우수창작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자체적으로 조성해 해외미술문화체험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정황래 미술·디자인대학장은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우수창작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한 뜻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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