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이 2019년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과 신뢰받는 공직자상 정립에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달 17부터 명절 연휴가 끝나는 다음달 6일까지 복무기강 확립 실천기간으로 정하고,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 군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한다.

2개 감찰반을 운영하며, 감찰 내용을 세분화하고, 노출과 비노출 감찰 활동을 병행해 감찰의 효율성을 기하기로 했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출장, 당직 등 근무실태 △민원업무 처리실태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주민생활불편 최소화 및 시책 추진실태 등이다. 이 밖에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및 청렴 의무 위반 행위, 민원서류의 지연 처리로 인한 민원 발생 여부 등을 살핀다.

점검 시 경미한 적발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하고, 중대한 비위행위는 확인서 징구와 함께 경중에 따라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또한 수범 사례는 적극 발굴 전파해, 각종 군정 추진과 포상 추천에 참고토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군민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훈훈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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