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자원순환과·시설관리공단 운영

▲ 충주시 클린에너지 파크. 충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선규 기자] 시민들의 깨끗한 공기를 위해 충주시 자원순환과와 시설관리공단은 클린에너지파크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저감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는 1차적으로 굴뚝 등의 발생원에서 발생되는 고체 상태의 미세먼지가 있고, 2차적으로 가스상태로 나온 물질이 공기중의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생되는 미세먼지가 있다. 이중 2차적으로 발생되는 미세먼지는 전체배출량의 70%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원인 가스물질은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등이 있다.

그 동안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해 온 클린에너지파크 소각시설에서는 2차적으로 발생되는 미세먼지의 원인물질인 NOx와 SOx를 예보에 따라 배출농도 기준을 법적기준보다 50~70% 강화해 저감 운영하고, 하루 100t 소각되는 소각시설의 소각량을 조정해 미세먼지를 저감한다. 또한 10초 단위로 측정되는 굴뚝자동측정시스템(TMS)을 이용해 실시간 발생량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오는 2월 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며 환경부 정책에도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해 이번 충주시와 공단의 발빠른 대응은 앞으로도 지속되며, 점차 강화해 충주시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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