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대체로 맑음…오후에 미세먼지 짙어져

▲ 미세먼지로 뿌연 대전 시청앞 공원[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충남 대체로 맑음…오후에 미세먼지 짙어져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22일 대전과 충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이날 출근시간대 기온은 영하 7~영상 2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대전지방기상청은 전망했다.

낮 시간대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츰 올라 당분간 평년 수준(최저 영하 9도~영하 5도, 최고 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충남 등 일부 충청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상했다.

박종경 대전지방기상청 예보관은 "낮부터 서쪽에서 유입되는 바람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며 "맑은 날이 계속되면서 대기가 건조해져 산불 등 각종 화재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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