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올해 장애인복지 분야에 지난해보다 12.5% 증가한 9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장애인 활동지원에 320억원, 장애인 연금 등에 190억원, 장애인일자리사업 34억원, 장애인복지 시설 운영에 289억원을 투입한다. 장애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 272명에게 월 46만원부터 175만원까지 소득을 지원한다.

오는 7월 문을 여는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을 활용해 현장중심 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부족했던 주간보호시설은 2곳을 추가, 총 8개 시설을 운영한다.

중증장애인 일시보호시설인 365돌봄센터를 도내 처음으로 설치·운영해 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사회적 보호체계를 구축한다. 발달장애인 종합대책의 하나로 주간활동 서비스와 중·고교 발달장애인 돌봄 사업을 신규 도입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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