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에 건의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청권관광협회는 21일 에어로K와 가디언즈항공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과 관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의 면허 발급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충북, 대전, 충남, 세종 4곳의 관광협회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공항은 국제노선이 부족해 중부권 국민들의 편안한 여행을 실현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지역의 여행업과 관광산업도 악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관광협회는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운항할 에어로K와 가디언즈 항공 2개의 신규항공사가 면허를 준비 중에 있다"며 "충청권관광협회와 600여개 회원사는 다양한 노선이 개설돼 외국관광객 유치와 지역의 진정한 가치를 소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에어로K는 여객 부문에, 가디언즈항공은 화물운송 부문에 각각 신청서를 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의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거쳐 면허발급 여부를 가려 3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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