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는 2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임직원들의 참여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 30억원을 경기·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SK하이닉스 제공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SK하이닉스는 2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임직원 참여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 30억원을 경기·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011년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해온 기금이다.

임직원의 기부에 회사가 매칭그랜트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15억원에 회사 측 15억원을 더해 총 3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누적 기탁금액은 총 195억원이다.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진행된 사업은 '행복GPS', '하인슈타인' 등 총 9개로, 수혜 인원은 올해까지 약 3만 2000명에 이른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행복나눔기금을 이용한 사업을 기존 이천·청주에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치매 노인 실종 방지를 위해 배회감지기를 지급하는 '행복GPS' 사업은 보급 대상을 발달장애 계층까지 확대해 전국화를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 법인이 소재한 중국 우시 지역으로 '행복GPS'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취약 계층 청소년 대상 프로그래밍 교육 사업인 '하인슈타인' 사업도 전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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