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투입 5개 사업 추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올해 100억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농민들의 영농편의와 소득 향상을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정비할 예정으로 신문리 밭기반정비사업에 7억 6000만원, 농업기반시설정비사업 17억원, 이식보개량사업 15억원, 송죽지구 배수개선사업 12억원, 한발대비용수개발 및 가뭄대비농업용수공급사업 3억 8000만원 등 5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수한면 차정리 등 15개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수한지구 다목적용수개발사업이 충북도에 제출해 시행 계획 승인 중으로 계획이 승인된 후 올해 상반기 중 첫 삽을 뜰 예정이다.

또한, 세중·원정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2018년도 착공 해 30%의 공정으로 5월부터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며, 관내 폐교부지 활용해 농촌체험관을 건립하기 위해 부지매입비 26억 5000만원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매입 협의중에 있다.

이외에도 기존 저수지, 양수장, 관정 등의 농업시설물에 대해 유지보수사업으로 15억원을 편성해 신속한 유지관리로 영농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업용수 확보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군은 농업과 관광, 스포츠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농업과 관련된 농업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업그레이드함으로서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영농기전에 사업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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