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는 내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세종시민회관 대강당의 객석의자 및 냉·난방기 교체공사를 실시한다. 지난 1988년 개관한 세종시민회관은 그동안 연평균 170여회 공연행사를 유치하며, 지역문화와 예술발전에 기여해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 및 기능저하로 관람객의 불편을 초래해왔다. 시는 관람객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사업비 2억여원을 투입, 대강당의 객석의자 냉·난방기를 교체하고, 바닥을 수리하는 공사에 돌입한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세종시민회관 내에는 장애인용 경사로 및 장애인석이 새롭게 설치되며, 일반석 좌석도 보다 편한 재질로 바뀌게 된다.

또 기존 석유식 난방시스템의 노후화로 열손실 및 기능저하가 심하다는 판단에 따라, 전기식 난방시스템으로 교체해 난방효과를 높이고 소음과 냄새도 없애 쾌적한 시설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주 시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세종시민회관이 지역문화 창작 공연 조성의 장으로써 쾌적한 공연환경 조성에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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