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폭설 대비 필수 방한용품도 제공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이 강추위와 폭설에 대비해 홀몸노인, 거동불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청양의료원 방문전담인력과 각 보건사업 담당자들로 구성된 교육팀은 지난해 12월 시작한 방문관리를 오는 2월말까지 계속한다. 교육팀은 군내 마을회관 64곳과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강추위 시 건강관리 수칙, 치매예방, 자살예방, 구강교육, 감염병예방에 대해 주의를 환기하고 있다.

교육팀은 강추위 시 건강수칙으로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갖춘 식사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 △실내 적정온도(18∼20도) 유지 △외출 시 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 방한용품으로 체온 유지하기 등의 요령을 당부하고 있다. 또 혈압, 혈당 체크와 장갑, 미끄럼방지 수면양말 등 방한용품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실천의지를 돕고 있다.

김상경 청양의료원장은 "지속적으로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청양=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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