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열기…꿈·끼·감성 기지개

▲ 찾아가는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충청투데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달 27일 정산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어울림마당은 교통이 불편해 군소재지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산동지역 학생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일상적 삶의 일부분으로서 문화적 감성을 일깨우고 창조능력 계발을 돕고자 진행하는 행사로 문화·예술·놀이 체험의 장이 각각 펼쳐지는 활기와 자유의 축제이다.

이날 어울림마당은 정산고 한마음축제와 연계 운영되었으며, 털목도리 짜기 체험, 친환경 가습기 만들기 체험, 먹거리 장터 운영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 오후에는 학교폭력예방 창작 뮤지컬 '옥상 끝에 서다'(창작그룹 가족)를 관람하며 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공연은 일방적 주입식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다는 평을 들으며 호응을 얻었다.

최유정(정산고 2년) 학생은 "한마음축제와 더불어 어울림마당이 같이 열려 다양한 체험을 하고 학교폭력예방 뮤지컬도 관람할 수 있어서도 좋았다" 며 "내년에도 찾아오는 어울림마당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은선 청소년 명예기자
▲ 찾아가는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 찾아가는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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