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남부호(54·사진) 부교육감이 부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부 인사에서 교육전문직 장학관 출신으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옮긴 경우는 남 부교육감이 유일하다. 남부호 부교육감은 충남대 화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남 부교육감은 1988년 중등교사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중등학교 교사, 교육부 국제교육협력담당관실, 공보관실, 감사총괄담당관실, 초중등교육정책과, 교육과정기획과를 거쳐 교육과정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남부호 부교육감은 부임인사를 통해 "현재 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 및 역점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임 이용균 부교육감은 울산시부교육감으로 자리를 옮겼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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