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돈이 필요하다며 또래 친구 2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강요한 10대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최근 성매매를 알선하고 강요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5) 양과 B(19) 군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양은 함께 사건에 연루돼 합의금 등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지난 9일 천안지역에서 또래 친구 2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군 등 10대 2명은 피해 청소년들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하는 등 A 양과 함께 성매매 알선과 강요를 공모한 혐의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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