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019 찾아가는 평화통일 체험학습 사업을 실시한다.

학생들에게 판문점, DMZ 등 실제로 보여줌에 따라 분단으로 인한 고찰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도교육청은 40개 교를 선정해 버스 임차비, 통일 유적이나 체험관 입장료 등 통일교육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 학교당 500만원씩까지 지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관계에 본격적인 해빙기가 도래하면서 평화통일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요즘, 학생들의 평화·통일에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욱이 남북의 주요철도와 도로가 연결되면 평화드림통일열차 수학여행도 추진할 예정이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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